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이드 앤 소울/퀘스트 저널 (문단 편집) === 29장. [[천명제(블레이드 앤 소울)|천명제]] === 모든 것이 끝났다. 기나긴 복수의 여정이 마침내 끝난 것이다. [[진서연(블레이드 앤 소울)|진서연]]은 모든 것을 태우고 재만 남은 영혼이 가슴 속에 흩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제는 슬픔도, 분노도, 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이대로 바람에 흩어져 사라지길 원했다. [[홍문파]]의 [[막내(블레이드 앤 소울)|마지막 제자]]는 복수를 택하지 않았다. 복수를 위해 어둠의 밑바닥까지 갔다 온 그가 원수를 눈앞에 두고 칼을 거둔 것은 복수의 끝이 이런 거란 걸 알고 있었던 것일까? [[홍석근]]은 그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었길래... 문뜩 그녀는 사부 비월이 사무치게 그리워졌다. 지금 단 하나의 소망이 있다면 죽은 혼백이나마 사부의 곁으로 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자신의 영혼은 어둠의 것이기 때문이다. 마계의 문이 닫히며 거센 폭풍을 쏟아 냈다. 폭풍에 휘날리며 떨어지는 진서연은 어둠이 찾아오는 것을 느꼈다. 마음은 차분했다. 후회는 없었다. 그저 눈을 감고 검은 피와 함께 영혼이 어둠으로 빨려가는 것을 느꼈다. 어둠속에서 불빛을 보았다. 비월봉 처소의 불빛이다. 문 밖으로 보이는 사부의 그림자가 그녀를 살포시 미소 짓게 했다. 사부가 말했다. 서연아, 왔느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